감자 보관, 실온이 문제였어요

감자보관법 생활정보

마트에서 감자를 한 봉지 사왔는데 며칠도 안 돼서 싹이 올라오거나, 물러져서 반 이상 버린 경험 한 번쯤은 있잖아요. 저도 얼마 전에 큼직한 감자 여섯 개를 샀는데, 식탁 위에 그냥 뒀다가 사흘 만에 눈이 튀어나오기 시작하는 걸 보고 허탈했거든요. 그게 한두 번이 아니라 반복되다 보니 진짜 제대로 된 감자보관법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 3~4회 장을 보다 보면 식재료가 쌓이는 속도가 꽤 빠르잖아요. 냉장고 공간은 한정적이고, 야채실은 이미 다른 채소들로 빼곡한 상황인데 감자까지 집어넣으려면 뭔가를 꺼내야 하는 상황이 되거든요. 그렇다고 실온에 두자니 금방 싹이 나고, 그냥 비닐봉지째 냉장고에 넣으면 금세 수분이 차서 물러지고요. 냉동은 아무리 생각해도 감자는 안 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손질 방법에 따라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감자 하나 제대로 보관하는 게 이렇게 신경 쓸 게 많나 싶지만, 막상 방법을 알고 나면 훨씬 오래 신선하게 유지되고 버리는 것도 확 줄어요. 제가 직접 이것저것 해보면서 맞고 틀린 것들을 몸으로 익힌 감자보관법을 정리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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